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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별여행

놀이로 떠나는 시간 여행, 2026 하우펀 HOW FUN 12
관리자 , 2026-05-14 17:46
조회 729

 

 

2026년 5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과 아시아문화광장 일대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커다란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2026 ACC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HOW FUN 12’가 5월 2일부터 3일까지,
그리고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걸쳐 열리며 광주의 5월 초입을 밝고 활기찬 웃음으로 채웠습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하우펀은 어린이날 주간에
광주에서 열리는 대표 어린이·가족문화축제입니다.

올해 축제는 ‘놀이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놀이를 넘나들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시, 공연, 교육, 체험, 이벤트 등 50여 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국내외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하우펀 12는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행사가 아니라,
어린이가 직접 손으로 만들고, 몸을 움직이고,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며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문화를 만나고, 예술을 체험하며,
스스로 상상한 미래의 모습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시아문화광장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펼쳐져,
가족들이 아이들의 속도에 맞춰 함께 머무르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하우펀 12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 전체가 하나의 시간 여행처럼 구성되었다는 점입니다.
올해 축제는 ‘만나는 놀이’, ‘즐기는 놀이’, ‘그리는 놀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졌습니다.
각각의 놀이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놀이를 만나고,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앞으로의 놀이를 상상해보는 흐름으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만나는 놀이’는 시간 속에 담긴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과거부터 이어져 온 아시아의 놀이와 생활문화를 전시와 체험으로 만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아시아문화광장 일대는 ‘2026 세계놀이 한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놀이 체험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놀이터로 꾸며졌는데요.

나무 막대를 던져 쓰러뜨리는 핀란드식 야외 놀이 ‘몰키’,
알록달록한 조각을 자유롭게 만지고 배치하는 감각 놀이인 ‘루스파츠 놀이’,
추억의 ‘딱지치기’, 개구리 울음소리를 내는 나무 타악기 ‘우드 프로그’,
공중에서 돌리는 팽이 ‘죽방울(디아볼로)’, ‘접시 돌리기’, ‘고리 던지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처럼 ‘만나는 놀이’는 단순히 낯선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았는데요.
어린이들은 처음 보는 놀이 도구를 직접 만져보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했습니다.
낯선 놀이도 함께 웃고 몸을 움직이는 과정 속에서 친근한 즐거움으로 이어졌고,
문화는 어렵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느끼고 나누는 체험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번째 주제인 ‘즐기는 놀이’는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에 집중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가족과 친구가 함께 움직이고, 쌓고, 만들고, 웃으며
놀이가 주는 몰입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정해진 답을 찾기보다 자유롭게 시도하고 표현하며 놀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도전! 스포츠 챌린지’는 몸을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축제 공간 안에서 마음껏 도전하는 시간을 만들었는데요.

에어 다트 맞추기, 활쏘기, 사격 체험, 농구,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형 놀이를 안전하게 즐기며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그래픽 블록 놀이터’에서는 커다란 블록을 쌓고 배치하며
아이들이 직접 공간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광주 지역 기관과 함께한 프로그램도 축제의 친근함을 더했습니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의 ‘충장프렌즈와 함께하는 하우펀12’는 지역 캐릭터와 함께
광주의 문화적 요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는데요.

아이들은 축제장 곳곳에서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광주광역시 RISE 남부대학교 컨소시엄의 ‘K-뷰티 가족 놀이터’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운영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얼굴과 팔에 꽃과 작은 그림을 그려주는 체험이 이어졌고,
아이들은 자신만의 색과 꾸밈을 더한 모습으로 축제장을 누비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습니다.
초록우산의 ‘놀면서 깨닫는 즐거움, 기부방방’은
나눔의 의미와 놀이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 번째 주제인 ‘그리는 놀이’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놀이를 상상하고 표현해보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습니다.
디지털 기술과 예술, 창작 활동이 어우러졌습니다.
어린이들은 익숙한 종이와 색연필뿐 아니라 AI, 게임 제작 도구, 회로,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펼쳐볼 수 있었는데요.

 

 

 

 

전시 프로그램도 미래의 놀이를 상상하게 했습니다.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놀이와의 만남’은 전통 골목놀이에
증강현실 요소를 더해 익숙한 놀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애니 플레이존’은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화면 속 이야기와 캐릭터를 놀이처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과거의 놀이가 기술과 만나 현재의 감각으로 다시 살아나고,
어린이들은 그 안에서 미래의 놀이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AI로 알아보는 나의 마음!’은 놀이를 통해
아이의 정서와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어린이가 그린 그림과 표현을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해보는 과정은,
놀이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자신을 알아가는 방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이문화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내 맘대로 스케치~뿔’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표현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사각뿔 모형 위에 자신만의 색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편안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창작의 장이 되었습니다.

 

 

 

 

세 가지 주제의 놀이 전반에 국내외 협력기관과 함께한 프로그램도 눈에 띄었습니다.

싱가포르 어린이박물관은 ‘싱가포르 놀이 탐험: 뱀과 사다리’를 통해
다른 나라의 놀이 문화를 소개했고,
싱가포르 내셔널 갤러리는 ‘인형극 놀이터, 퍼펫 플레이! 이야기가 살아나요!’를 통해
이야기가 놀이와 예술로 확장되는 경험을 선보였습니다.

오스트리아 줌 어린이박물관의 ‘초상화? 신기한 드로잉 머신!’은
어린이들이 그리기와 관찰을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하우펀 12는 놀이 프로그램뿐 아니라 공연, 대회, 이벤트까지 함께 어우러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하루 동안 다채롭게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는데요.

아시아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인형극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 참여형 공연 ‘춤추고 노래하는 시간 여행 콘서트’,
드로잉 퍼포먼스 ‘캔버스 사파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움직임, 음악, 그림이 결합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광장에 머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느꼈고,
무대가 시작되면 어린이들은 이야기와 음악을 따라 자연스럽게 공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특히 참여형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무대 위에 올라 함께 호흡하는 장면들이 이어졌고,
남녀노소 모두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호응을 이어갔습니다.

 

 

 

 

다양한 공연은 어린이문화원 실내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어린이극장에서는 ACC와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함께한
‘흔들흔들 우주’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공연은 영유아 관객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의 감각과 상상력을 중심에 둔 무대였습니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꿈의 무용단 광산의 ‘선비들의 글자 여행’ 공연이 마련되어
책과 이야기, 움직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경험을 더했습니다.

하우펀의 공연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어린이가 음악과 몸짓,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부대행사도 축제의 즐거움을 넓혔습니다.
그중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하는 ‘빛나핑의 반짝반짝 퍼레이드’는
어린이문화원 입구 앞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놀이와 체험을 즐기던 아이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빛나핑이 모습을 드러내자 아이들은 손을 흔들거나 다가가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고,
축제장은 한층 밝은 분위기로 채워졌습니다.

 

 

 

 

‘빛나핑과 함께 사진을 찰칵!’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가족이 어린이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으로 운영되었는데요.

아이들은 빛나핑 곁에 서서 수줍게 포즈를 취하거나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고,
가족들은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며 특별한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부대행사인 ‘ACC 어린이 K-POP 댄스 페스티벌’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K-POP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무대가 더해지며,
하우펀은 전통놀이와 예술 놀이, 디지털 놀이뿐 아니라
오늘의 대중문화까지 함께 아우르는 열린 축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우펀 12는 국외 기관과 국내 기관, 지역 단체,
기업이 함께 참여한 열린 축제이기도 했는데요.

오스트리아 줌 어린이박물관, 싱가포르 어린이박물관,
싱가포르 내셔널 갤러리,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 등
해외 기관이 함께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놀이문화를 소개했고,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교통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조선대학교, 초록우산 등 지역 기관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우펀은 어린이날 행사에 머물지 않고, 어린이와 가족, 예술가, 지역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예술축제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2026 하우펀 12는 놀이와 예술, 상상력이 함께
어우러진 어린이·가족문화축제였습니다.
과거의 놀이를 만나고, 지금의 즐거움을 나누며,
미래의 놀이를 그려보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축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체험과 공연, 이벤트는 가족들이 아이들의 걸음에 맞춰
천천히 둘러보고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손을 잡고 축제장을 걷는 시간, 직접 만든 작품을 보여주는 순간,
공연을 보며 함께 웃는 장면들은
하우펀이 전하고자 한 즐거움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광주의 5월 초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펼쳐진 하우펀 12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놀이가 문화가 되고,
상상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