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광주 대인예술시장 별장은
매주 토요일 밤7시부터 밤12시까지 열리는 야시장 입니다
전국 유일의 예술시장이기도 하지요
골목에는 벽화가 있고 예술가들의 작품이 있고
야시장을 찾는 이들에게는 웃음이 있고 사랑이 넘쳐납니다
5월은 오! 푸른 별장 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었는데
저녁 7시 전부터 끊이질 않고 이어지는 발길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돌아 다녔지요
자~ 눈이 즐겁고 귀가 행복한 대인예술시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제가 여섯시 반 경에 갔는데
벌써 판매자 분들도 많이 와계셨고
가족단위나 친구 연인들은
시장 여기저기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시고
예쁘고 독특한 물건들에 호기심을 갖고
들러 보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임신, 출산, 백일, 돌 선물로
너무 예쁘고 앙증맞은 아가용 보온덧신이네요
따뜻함이 느껴 지네요
새우튀김과 불 초밥을 파는 곳 이에요
요즈음 불 초밥이 대세인 것 같아요
뷔페에 가도 불 초밥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손님이 보는데서 토치를 이용해서 바로 구워 줍니다
족욕카페 라고 써있어서 들어가 보았어요
좌식의자 앞에 족욕을 할 수 있는 통이 준비되어 있어요
충장동 주민에 한해서 체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네요
보는 순간 바삭하고 부드럽고 맛있을 것 같았어요
나중에 ~ 사먹을 걸 하고 후회 했어요
한평갤러리
좁아서 옆면에 있는 그림은 제대로 찍을 수 없었지만
예술가의 혼이 느껴지는 작품 이었어요
대인 예술 야시장 운행 방향
2016년부터 판매자 분들의 자격요건이 좀 바뀌었어요
셀러 아카데미 교육을 2시간 받아야 하고
일년에 4회 부엉이 봉사를 해야 합니다
부엉이 봉사단이란 야시장이 열린 다음날 쓰레기가
넘쳐나고 기존 상인분들이 다음날 장사 하실 때
불편함이 있었는데 부엉이 봉사를 통해
야시장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봉사하는 활동입니다
골목에 있는 벽화인데요
두 벽화가 대조적으로 보이네요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질 좋은 원목에 타일 붙인 뒷면은 냄비받침으로 쓰고
평소에는 명화나 꽃그림이 있는 앞면을
액자로 사용하면 좋겠더라고요
인체에 무해한 석고방향제와 모기퇴치제도 있어요
불 꼬챙이 라는 곳 인데요
여러 가지 야채를 삼겹살로 돌돌 말아서 구워
소스를 적당히 뿌려서 부추 겉절이와 함께 주는데요
줄이 어마하게 서있는 곳 이에요
5월 28일 별장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프로그램이 변경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월의 신부 ~ 황지우 시인의 희곡으로
5. 18 민주항쟁의 시기에 광주 사람들이 겪은
갈등을 표현한 작품으로
그 당시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을 연극배우들이
낭독하는데 가슴이 찡 했어요
포춘 쿠키는 행운의 과자라 불리우며
유럽이나 미국등의 중국 음식점에서 후식으로
나누어 주는 과자로 대개는 운세가 적힌
쪽지가 들어있고 때로는 중국어 낱말을
배우는 쪽지가 들어 있기도 하다네요
실로 꼬아 만든 팔찌에요
여자 분들이 은근 좋아하시는 악세서리 입니다
순대맛이 좋기로 소문난 식당입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석고 방향제, 차량 주차 번호판, 디퓨저등
정말 많은 종류가 있네요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게 하는 컵 케익 인데
너무 맛있게 보여요
거리 무대에서 뮤지컬을 재현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했는데요
위트있는 대사와 라이브 음악으로 실제처럼 진행해서‘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대단했어요
야시장 마지막 공연인 뮤지컬 웨딩이라는 제목으로
미리 이 행사에 참여할 남녀커플을 공모했는데
이 커플이 1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됐어요
사귄지 400일이 넘은 커플 이라네요
실제 결혼식처럼 신랑 신부 입장에서부터
그 자리에서 만난 양가 부모님께 인사하며
관객인 하객 몇분이 장미 한송이씩 신랑에게 드려서
그 꽃다발을 신랑이 신부에게 바치는 장면입니다
저도 재미있어서 신나게 관람했어요
6월의 대인예술시장 별장의 주제는
파문입니다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행복이 가득찬
대인예술시장 별장 야시장에 가셔서
볼거리와 먹거리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