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색찬란 광주를 한눈에 내려다봅니다! 광주사직공원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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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 , 2016-11-16 03:16조회 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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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찬란 광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광주사직공원 전망대를 소개합니다!
광주의 사직공원은 광주공원과 함께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중에 하나입니다.그러나 광주공원과 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원래 이곳에 사직단이라는 삼국시대때부터 제를 지내오던 곳인 점입니다.
즉 하늘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던 그 제단이 있던 곳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1894년에 하늘의 신에게 올리던 제사가 폐지가 되고 1960년에는 동물원이 생기면서 팔각정이라는 전망대도 같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동물들도 우치공원으로 옮겨지면서 지금은 사직공원이라는 시민의 공간으로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1973년도에 세워져 그동안 기존세대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 주었던 팔각정이 노후되어 몇해전 헐리고 지금은 이렇게 새로운 전망대가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광주에세 가장 오래된 마을이였던 양림동에 위치한 곳이 바로 이곳 사직공원입니다.
사직공원은 여러의미에서 참 많은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광주의 역사와 함께 걸어볼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그럼 양림동의 소개는 조만간 풀어보기로 하구요. 오늘은 이곳 사직공원전망대에 올라봅니다.전망타워는 관리동과 전망동으로 연결된 다리와 계단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습니다.
3층의 전망층에는 파노라마존, 밤하늘 별자리와 광주 시가지 모형등 망원경과 함께 북카페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3월에 개방을 해서인지 아직도 준비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기존의 이 자리에 있었던 전망대의 모습이 이제는 조그마한 미니어처로 보여주고 있네요.
조금의 바램이였다면 이 팔각정을 고쳐지어 좀 더 높에 타워를 올렸으면 했지만,
현실은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완공이 되었습니다. 기존세대와의 소통이 좀 아쉬웠다고나 할까요?그럼 4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3층은 유리를 통하여 광주시내를 전망할 수 있다고 한다면 4층은 틔인 공간으로 광주의 하늘을 조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일몰시기에 맞춰 올라왔더니 빛도 좋고 광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이곳이 앞으로 명소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기존에는 이렇다할 광주시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없다보니 다들 조선대학교나 무등산을 오르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하면 광주시내권과 멀어서 야경을 즐기는 재미가 솔직히 덜했던 건 사실입니다.망원경도 마련되어 있으니 주위의 모습을 잘 조망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데이트코스가 되지 않을까요?해가 질녘 되어가니 사람들이 점점 더 몰려들고 있습니다.
꼬맹이들은 물론 가족단위 그리고 연인의 모습이 가장 많이 눈에 밟힙니다.그럼, 노을과 함께 일몰과 함께 담아본 광주시내의 모습과 야경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앞으로 이곳 사직공원전망타워가 새로운 광주명소임은 틀림없을 듯 보입니다.
아무튼 그동안 동물원이 우치공원으로 옮겨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았던,
이곳 사직공원이 다시금 활기를 띄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전망타워디자인은 기존의 팔각정이 그립습니다.혹시나 이곳 전망대를 기존의 팔각정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고쳐지었다면 기존새대와의 추억과 공유할 수 도 있었을 테니 말입니다.저의 어릴적 사진에도 이곳 팔각정 앞에서 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어릴적 앨범에 간직되어 있으니 말입니다.아무쪼록 새롭게 태어난 사직공원전망타워... 앞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더불어 광주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