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진찍기 좋은 곳 발산마을
테스터 , 2016-11-16 01:49
조회 6794

계속 날씨가 흐리다가
정말 오랜만에 날씨가 화창한 날 이었어요!
 
이런날에는 밖에 안나가고는 못 견디는 성격이라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밖으로 나갔어요


 
 

광주 사진찍기 좋은 곳 이 어디 있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별이 뜨는 달동네' 청춘 발산마을!

 
 

760번 마을 버스를 타고
'발산'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눈 앞에
발산마을 입구가 보여요

 
 

입구부터 알록달록 하네요!

 
 

마을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키우시는
텃밭도 볼 수가 있는데요~
 
정말 어르신들께서
거주하고 계시는 말 그대로 '마을' 이라
조용조용 하게 다녀왔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요렇게 '청춘발산 마을지도' 라고 해서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아기자기 한 게 너무 귀여워요 하하

 
 

중간에 웬 멋진 기와집이 보여
찍어봤는데요

이곳은 '청춘빌리지' 라고 해서
발산창조문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폐가를 리모델링한 커뮤니티공간
이라고 하네요 멋지죠!


이런 아기자기한 분위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중간중간 써있는 글귀들을 읽으며 올라가니
힐링이 마구마구 되네요^^

계단을 올라가는 길에
광주 발산마을에 방문한 분들이
적어놓은 글귀들이 있어서
마음에 드는 글을 살짝 찍어 봤어요
 
크~ 저도 항상 청춘이고 싶네요!


계단 꼭대기 까지 올라가서
내려다보니까 더 좋더라구요
 
다만 계단 입구에
차들이 주차 되어있는 점이
살짝 아쉬웠어요 ㅠㅠ

 


좀 더 걷다보니
요런 길이 있더라구요
 
군산 철길마을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볼 것도 더 많고 분위기도 훨씬 좋았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보니
'발산비밀의정원' 이라는 곳이 있었어요
 
정원이라고 해서 예쁜 꽃들이 잔뜩 있으려나!
하는 생각을 하고 들어갔지만! 흠~~~
 
 
비밀의 정원이니까
뭐가 있는지 여러분이 가셔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악! 기기괴괴 라는 말이 떠오르는
작품이네요
 
이 작품의 이름은
'발산을 지키는 영웅들' 이라는
작품이에요!

 


고무신안의 사람들을
발산마을의 주민들로 의인화 시켜서
 
마을을 지키는 키가 큰 '정승' 아시죠?
그런 정승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컨셉으로 제작 된 거라고 하네요!
 
아이디어가 정말 뛰어난 것 같아요!


계속해서 위로 쭉쭉 올라가보니
마을 곳곳에 이런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작품들과


조형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동네 주민 분 께서
저녁엔 예쁘게 불도 켜져서
광주 시내 전망이 다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애인 손 잡고 다시 한번 와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역시 파란하늘 아래의 전망이 
더 아름답네요!^^ 


중간중간 벽에 쓰여져 있는
글귀 찾는 재미도 쏠쏠 했어요~!
 
최근에 개인적으로 되게 힘들었는데,
이런 글귀들을 보니 힘이 났어요 정말정말!


다 구경하고 저는 이 길로 나왔어요
보니까 1시간 30분정도 구경 했더라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다른 볼거리도 더 많으니까
지도 보시면서
여러분이 한 번 찾아보세요!^^


'별이 뜨는 광주 발산마을' 구경을 마치고
나오시면 '광주천'이 바로 건너편에 있는데요!
 
곧 여름이 다가오니까
 시원한 물이 흐르는
광주천 산책도 추천 드리는 코스에요!
 
날씨가 쨍쨍 하니까 
분위기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시원한 물 소리를 들으며
돌 계단을 걷는 느낌이~~~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어요


발산마을 꾸미기 프로젝트는 사실 
진행된 지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없지않아 있지만!
해가 지날 수록 더욱 더
예뻐질 것 같아서
정말 기대 되는 마을이에요^^
 
옛스러운 분위기와 더불어
힐링되는 기분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
'광주 발산마을' 에
한번 쯤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